영어 간접화법 완벽 정리: 제안, 명령, 의도, 제의 표현 쉽게 배우기

영어를 학습하다 보면 직접화법(Direct Speech)과 간접화법(Reported Speech)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간접화법은 상대방의 말, 혹은 내가 이전에 말했던 내용을 다시 전달할 때 사용되는 표현 방식입니다. 특히 제안(offers), 제안(suggestions), 명령(orders), 의도(intention)을 전할 때 간접화법을 활용하면 훨씬 유연하고 세련되게 의사를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영어를 공부하면서 이 부분이 가장 흥미로웠고, 동시에 헷갈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어 문법 가운데 ‘offers, suggestions, orders, intentions’ 같은 표현을 간접화법으로 어떻게 다루는지 정리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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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접화법의 기초 이해

영어에서 간접화법을 만들 때는 원래 문장을 그대로 옮기는 대신, 시제나 인칭대명사, 부사(시간·장소) 등을 바꿔 줍니다. 가령 직설적으로 “I will help you”라고 말한 내용을 누군가에게 전달할 때는 “He said (that) he would help me.”처럼 시제와 주어·목적어가 달라지죠.

 

이 기본적인 규칙은 명령, 제안, 의도, 약속 등 다양한 상황에서도 적용됩니다. 하지만 그 상황마다 쓰이는 동사나 문장 구조가 조금씩 달라지므로, 세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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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안(Offers) 전달하기

먼저, 누군가에게 “무엇을 해 드릴까요?”, “도와드릴게요” 같은 ‘제안’을 간접화법으로 전하는 방법을 살펴봅니다.

2.1 “Shall I ~?” / “Can I ~?” 제안의 경우

• 직접화법(Direct Speech)
  “Shall I open the window?”
• 간접화법(Reported Speech)
  → He offered to open the window.
  → He asked if he should open the window.

‘Shall I ~?’나 ‘Can I ~?’는 주로 상대방에게 도움을 제안할 때 씁니다. 간접화법으로 옮길 때는 offer 동사를 활용하거나, ask + if 구문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2.2 “I can do this for you.” 형태의 직접 제안

• 직접화법
  “I can carry your bag for you.”
• 간접화법
  → She offered to carry my bag.

‘~해 줄게’라는 표현을 전달할 때는 “offer to 동사원형”이 대표적입니다. “She offered to carry my bag.”처럼 offer + to 부정사 구조가 자연스럽게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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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안(Suggestions) 전달하기

제안(suggestions)은 “~하는 게 어때?”처럼 상대방에게 일정한 행동을 권유하는 상황입니다. 영어로는 “Let’s ~”나 “Why don’t we ~?”, “How about ~?” 같은 표현을 흔히 씁니다.

3.1 “Let’s ~” 형태

• 직접화법
  “Let’s go out for dinner.”
• 간접화법
  → He suggested going out for dinner.
  → He suggested that we (should) go out for dinner.

“Let’s ~” 형태를 간접화법으로 바꿀 때는 주로 suggest + 동명사나 suggest + (that) 주어 + (should) + 동사원형을 사용합니다. 가령 “Let’s watch a movie”는 “He suggested watching a movie” 또는 “He suggested that we watch a movie”라고 하면 됩니다.

3.2 “Why don’t we ~?” 형태

• 직접화법
  “Why don’t we take a break?”
• 간접화법
  → She suggested taking a break.
  → She suggested that we take a break.

“Why don’t we~”는 ‘하는 게 어떨까?’라는 가벼운 제안을 할 때 많이 쓰는 표현입니다. 이것 역시 suggest 구문으로 바꿔 주면 간접화법으로 자연스럽게 전달됩니다.

3.3 “How about ~?” 형태

• 직접화법
  “How about going for a walk?”
• 간접화법
  → He suggested going for a walk.

“How about ~?”나 “What about ~?”는 구문상 동명사를 바로 이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간접화법으로 바꾸면 역시 “He suggested going for a walk.” 정도로 정리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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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명령(Orders) 전달하기

명령(orders)을 전달할 때는 “Tell + 목적어 + to 동사원형” 구문이나 “Order + 목적어 + to 동사원형” 구문이 자주 쓰입니다. “주어가 ~하라고 명령했다”라는 형태로 사용하죠.

4.1 “Open the door!” 같은 단순 명령

• 직접화법
  “Open the door!”
• 간접화법
  → He told me to open the door.
  → He ordered me to open the door.

“Open the door!”를 그대로 인용할 때는 문장의 주어가 명령을 내린 사람으로, 목적어가 실제 행동 주체가 됩니다. “He told me to open the door.”가 가장 기본적 형태이며, 만약 정말 엄격한 상황이라면 “He ordered me to open the door.”처럼 ‘order’를 써도 됩니다.

4.2 “Don’t forget to lock the door.” 형태

• 직접화법
  “Don’t forget to lock the door.”
• 간접화법
  → She reminded me to lock the door.
  → She told me not to forget to lock the door.

부정 명령문도 비슷한 방식입니다. 단, “tell + 목적어 + not to 동사원형”처럼 not 위치가 달라집니다. 혹은 “remind + 목적어 + to 동사원형” 구문을 사용해 “She reminded me to lock the door”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4.3 “Please leave me alone.” 형태

• 직접화법
  “Please leave me alone.”
• 간접화법
  → He asked me to leave him alone.
  → He begged me to leave him alone.

명령이지만 정중하게 ‘please’를 붙일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ask + 목적어 + to 동사원형”으로 옮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상황에 따라 “beg”처럼 애원하는 동사를 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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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의도(Intentions) 전달하기

의도(intentions)는 미래에 대한 개인의 계획, 의지, 소망 등을 다른 사람에게 전할 때 쓰입니다. 예컨대 “I intend to study abroad.”, “I plan to move to another city.” 같은 직접화법 표현이 간접화법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5.1 “I will ~” 형태

• 직접화법
  “I will start my own business next year.”
• 간접화법
  → She said (that) she would start her own business next year.

미래 시제를 간접화법으로 바꿀 때는 will이 would로 변합니다. 그리고 시점이나 인칭대명사도 적절히 조정해야 합니다.

5.2 “I’m going to ~” 형태

• 직접화법
  “I’m going to learn Spanish.”
• 간접화법
  → He said (that) he was going to learn Spanish.

“be going to” 역시 과거 시제로 옮길 때는 “was/were going to”가 됩니다.

5.3 “I intend/plan/hope to ~” 형태

• 직접화법
  “I intend to travel around the world.”
  “I plan to write a novel.”
  “I hope to get a new job soon.”
• 간접화법
  → She said (that) she intended to travel around the world.
  → She mentioned (that) she planned to write a novel.
  → She told me (that) she hoped to get a new job soon.

의지를 나타내는 동사(“intend,” “plan,” “hope”)를 쓰는 문장은 간접화법으로 옮길 때 해당 동사를 과거 형태로 바꾸거나, “She said (that) ~” 식으로 표현하며 시제 변화를 적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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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시제 변화(Tense Shift)의 규칙

명령, 제안, 제의, 의도 같은 문장이라 할지라도, 간접화법으로 옮길 때는 전반적으로 시제 변화를 고려해야 합니다. 보통은 “주절(he said, she told me 등)”이 과거 시제이면, 다음과 같이 바뀝니다.

직접화법	간접화법(기본 규칙)
현재 시제 (I walk)	과거 시제 (he walked)
과거 시제 (I walked)	대과거 시제 (he had walked)
현재완료 (I have walked)	대과거 시제 (he had walked)
과거완료 (I had walked)	대과거 그대로 (he had walked)
will (I will)	would (he would)
can (I can)	could (he could)
may (I may)	might (he might)
must (I must)	had to (he had to)

 

제안이나 명령을 전달할 때도, 예를 들어 “He said, ‘Don’t go there.’”를 간접화법으로 바꾸면 “He told me not to go there.”가 됩니다. 이때 “said”가 과거이므로 “tell”은 “told”가 되는 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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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조동사(Modals) 변화

조동사(Modals)도 시제 변화 규칙에 따라 변합니다. 위 표에 나열된 ‘can → could’, ‘may → might’, ‘must → had to’ 등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must”는 과거로 바꾸면 “had to”가 된다는 점이 새내기 학습자들에게는 자주 헷갈리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 직접화법
  “I must finish this report today.”
• 간접화법
  → She said (that) she had to finish the report that day.

여기서 “today”가 “that day”로 변하는 시간 표현 변화도 함께 유념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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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시간·장소 부사구 변환

간접화법에서 자주 잊히는 부분이 시간이나 장소를 나타내는 부사구(부사)를 바꾸는 일입니다. 말하는 시점이 달라지기 때문에 ‘today → that day’, ‘tomorrow → the next day’, ‘here → there’ 등으로 바뀝니다.

주요 변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직접화법	간접화법
today	that day
yesterday	the day before
tomorrow	the next day
next week/month/year	the following week/month/year
last week/month/year	the previous week/month/year
now	then
here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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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주의해야 할 동사들

간접화법을 쓸 때는 말을 전하는 동사(reporting verbs)를 잘 골라야 합니다. 예컨대 간단한 사실 전달에는 “say, tell, mention, state” 등을 쓰지만, 명령이나 요구에는 “order, command, tell” 등을 쓰고, 제안에는 “suggest, propose, recommend” 등이 적합합니다.

1. 제안할 때: suggest, propose, recommend
2. 명령할 때: order, command, tell
3. 제안/제의할 때: offer, ask
4. 의도/계획을 말할 때: intend, plan, decide, hope, want

이 동사들마다 뒤에 어떤 구조가 오는지 주의 깊게 살피면 간접화법 표현에 더 정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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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예문 정리

마지막으로 제안, 명령, 의도 관련 예문을 간단히 묶어 보겠습니다.

1. 제안 (Let’s / Why don’t we ~ / How about ~)
   • 직접화법: “Let’s take a walk.”
     • 간접화법: He suggested taking a walk.
   • 직접화법: “Why don’t we eat out tonight?”
     • 간접화법: She suggested that we eat out tonight.
2. 제안 (Offers) “Shall I ~?” / “Can I ~?”
   • 직접화법: “Shall I help you with the dishes?”
     • 간접화법: He offered to help me with the dishes.
3. 명령 (Orders)
   • 직접화법: “Close the window!”
     • 간접화법: She told me to close the window.
   • 직접화법: “Don’t speak so loudly!”
     • 간접화법: He ordered me not to speak so loudly.
4. 의도 (Intentions)
   • 직접화법: “I will travel overseas next year.”
     • 간접화법: She said (that) she would travel overseas the next year.
   • 직접화법: “I’m going to start a new project.”
     • 간접화법: He mentioned (that) he was going to start a new project.

이렇게 상황별로 원 문장을 간접화법에 맞게 바꿀 때, 시제·대명사·부사구의 변화가 필수라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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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공부 방법과 팁

1. 직접화법을 먼저 써보고 간접화법으로 변환
   간접화법을 연습할 때, 가장 쉬운 방법은 어떤 문장을 직접화법으로 쓰고 이를 간접화법으로 바꿔 보는 것입니다. 스스로 예문을 만들어 보고, 교재나 참고서를 통해 올바른 변환이 맞는지 확인해 보세요.
2. 시제와 조동사 변화에 집중
   복잡해 보이지만, 대부분의 규칙은 표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과거 시점에서 말할 때는 will → would, can → could, may → might, must → had to처럼 변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3. 관련 동사에 따라 구조가 다름을 기억
   “suggest” 뒤에는 동명사나 that절이 올 수 있고, “offer” 뒤에는 to부정사가 어울리는 식으로, 동사마다 짝을 이루는 패턴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suggest to 동사원형”은 어색합니다. “suggest (that) ~” 혹은 “suggest -ing”가 맞는 구조입니다.
4. 맥락을 고려
   명령인지 부탁인지, 제안인지에 따라 tell, order, ask, offer, suggest, recommend 등 적합한 동사를 골라야 합니다. 맥락에 따라 같은 명령도 “tell”과 “order”의 뉘앙스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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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마무리하며

간접화법은 영어 학습에서 빠지기 쉬운 함정이면서도, 제대로 활용하면 ‘생각과 말을 정돈해 전달한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제안, 명령, 의도, 제의 등 다양한 상황에서 간접화법을 자유롭게 구사하면 훨씬 자연스러운 영어 표현을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간접화법을 처음에 접했을 때, 시제 바꾸기와 인칭대명사 바꾸기가 헷갈려 여러 번 실수를 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예문을 만들어 보고, “제안 → suggest, 명령 → tell/order, 의도 → say/mention + (that)…” 식으로 구조를 익혀 나가면서 조금씩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영어 회화에서 실제로 상대방의 말을 다른 이에게 전할 일이 많으므로, 간접화법을 익혀 두면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됩니다. “He told me to ~”나 “She offered to ~” 같은 표현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게 되면, 영어 대화가 한층 풍부해지기 마련입니다.

앞으로 영어를 더욱 깊이 있게 공부할 때, 간접화법이 필요한 상황을 꾸준히 연습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해 보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