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in English

영어를 공부하면서 ‘some’과 ‘any’의 쓰임새에 대해 헷갈렸던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막연히 ‘some은 어떤 것이든 조금 있음을 나타내고, any는 어떤 것이든 전혀 없음을 나타낸다’라고만 알고 넘어가곤 했지요. 하지만 실제로 글을 읽거나 대화를 하다 보면, 생각보다 미묘한 뉘앙스 차이가 있어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이런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예문을 찾아보고, 여러 상황에서 이 두 단어가 어떻게 쓰이는지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정리한 내용을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1. Some과 Any의 기본 의미두 단어는 모두 ‘조금, 약간, 어떤’이라는 뜻으로 쓰이지만, 용례나 문장 분위기에 따라 달라집니다.Some보통 긍정문에서 사용합니다.화자가 ‘어느 정도의 수나 양이 있다’..

영어를 공부하면서 가장 처음 접하게 되는 개념 중 하나가 관사입니다. 관사는 영어 문장에서 명사의 앞에 붙어 그 의미를 한정하거나, 혹은 한정하지 않도록 돕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는 영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왜 관사가 이렇게 까다롭지?”라는 의문을 자주 품었습니다. 관사는 모국어에는 없는 개념이거나, 있더라도 사용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혼동하기 쉽습니다. 오늘은 a/an, the, 무관사(관사를 쓰지 않는 경우)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이 세 가지 유형만 잘 이해해도 영어에서 명사를 적절히 표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먼저, a/an, the, 무관사가 각각 어떤 의미와 쓰임을 지니는지 간단히 훑어보겠습니다. a/an은 ‘불특정한 하나’를 말할 때 사용하고, the는 ‘특정한 그 하나’를 말할 ..